금일 12월 30일 네패스가 급등하였습니다. 재료나 뉴스는 나오지 않았는데 큰 시세가 나왔습니다. 네패스는 반도체 관련주입니다. 내년 반도체 업황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호재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오늘 시장에서는 네패스를 비롯하여 반도체주가 강세였습니다. 이번 해에는 코로나로 반도체 수급이 적었지만 내년에는 코로나가 끝나고 반도체 호황이 올 것으로 예측됩니다. 네패스는 현재 시가총액이 1조 가까이 되는데 내년 실적이 개선된다면 1조를 넘어서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18일 공시가 뒤늦게 호재로 작용했을 수도 있습니다. 18일에 네패스가 직원 기숙사에 3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네패스 '300억 기숙사' 내년 비메모리 호황 척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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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는 별로 큰 상관없어 보이기는 합니다. 그냥 이병구 회장의 큰 야망을 뜻하는 것 말고는 더 없습니다.
네패스
네패스는 반도체 및 전자 관련 부품, 전자 재료 및 화학제품 제조, 판매를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사업분야는 시스템 반도체 첨단 공정 서비스가 주력인 반도체 사업과 전자재료 사업으로 구분됩니다. 시스템 반도체 고객으로 삼성전자와 동부하이텍이 있으며, 장기 공급 계약 체결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고객과 공급처를 확보했습니다.
네패스 재무제표
실적만 보면 이런 게 왜 오르지 싶은데 이번 해에 반도체 수급이 안 좋았기 때문에 내년에 실적 개선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번 해부터 부채가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부채비율이 현재 300%를 넘어가고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네패스 차트분석
오늘 강력한 거래량을 바탕으로 장대양봉이 나와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삼각수렴 후에 저항 선위로 마감하여 큰 시세가 나왔습니다. 만약 제가 이 종목을 보고 있었다면 어제 종가로 배팅했을 겁니다. 동호회에서도 많이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차트를 보면 추가 상승에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입니다. 그래도 신고가 자리여서 위로 매물대가 없다고 생각하고 무작정 들어가시면 안 됩니다. 현재 자리가 높기 때문에 주가의 방향성은 바뀔 수 있습니다. 역사적 신고가 종목들은 바로 상승이 나올 수도 있지만 눌리다가 상승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들어가고 싶은 분들은 눌릴 때 들어가시는 게 안전합니다. 눌릴 때 들어가야 손절도 정하기 쉽습니다. 이 종목에 아쉬운 점은 28%까지 상승이 나왔지만 상한가로 마감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상승하는데 영향은 없을 겁니다. 분봉을 보면 종가 관리를 해주었기 때문에 문제는 없습니다. 근데 바로 상한가로 마감하지 않아서 추가 상승이 바로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올 한해 주식시장이 끝났습니다. 내일은 휴장입니다. 고생 많으셨고 내년에도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글에서 모든 매매분석 및 기법은 개인 견해이며 매매 시 모든 책임은 매매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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