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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tcetera)/영화 (movie)

넷플릭스 영화 차인표 줄거리, 후기

by 스캘 202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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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넷플릭스 차인표

넷플릭스 영화 차인표가 1월 1일 공개되었습니다.

아래 내용들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

 

 

차인표 

조달환 (아람) ; 차인표의 매니저

조상구 ; 변태 

 

 

 

 

 

줄거리

 

 

 

 

출처 넷플릭스 차인표

 

과거의 영광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차인표입니다. 차인표는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자기가 이렇게 된 것은 모두 다 매니저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대본을 보고 있는데 매니저가 영화 상황이 좋지 않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사실 그 영화의 배우는 류승룡으로 확정되었고, 차인표가 들어갈 자리가 없었습니다.

 

 

 

출처 넷플릭스 차인표

 

그러던 어느 날 차인표는 자기가 광고모델인 옷을 입고 강아지와 함께 등산에 나섭니다. 강아지가 용변을 보는 중에 차인표를 알아본 어떤 아주머니가 등을 밀쳐 똥을 손으로 잡게 됩니다. 아주머니들은 같이 사진을 찍으려 하고, 자신의 이미지를 지키려고 차인표는 손에 묻은 똥을 필사적으로 숨깁니다. 어영부영 잘 넘겼지만 강아지 별님이가 사라졌습니다. 차인표는 별님이를 찾았지만 진흙탕에 넘어졌습니다. 차인표에게 어떤 변태가 여고 체육관이 비었다고 거기에서 샤워를 하라고 조언합니다. 진흙으로 뒤덮인 차인표는 고민을 하다가 아주머니들이 자신에게 몰려오는 것을 보고 개구멍으로 도망쳐 여고 체육관으로 향합니다.

 

 

 

출처 넷플릭스 차인표

 

여고 체육관에 들어가서 샤워를 하는데 체육관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체육관은 곧 무너질 것처럼 옆에 벽돌이 떨어집니다. 샤워실 안에 있어 상황을 알리가 없는 차인표는 신나게 샤워를 합니다. 샤워를 하다가 체육관은 무너지게 되고 차인표는 무너진 건물 자재 안에서 갇혔습니다. 차인표는 충격으로 의식을 잠시 잃지만  다시 돌아옵니다. 의식을 되찾은 차인표는 사람들의 소리를 듣고 도움을 요청하려다가 그만둡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지금 벌거벗고 있어 구조될 때 알몸을 보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마침 매니저에게 전화가 와서 도움을 구합니다.

 

 

 

출처 넷플릭스 차인표

 

매니저는 차인표의 전화를 받고 여고 체육관에 도착합니다. 상황이 심각해 보입니다. 건물 전체가 내려앉았습니다. 매니저는 구조대를 부르겠다고 하지만 차인표는 부르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던 중 철거업체가 철거를 하려고 포클레인이 들어왔습니다. 이대로 두면 차인표는 위험합니다. 매니저는 철거를 막고 차인표가 있는 위치는 어떻게든 못 건들게 막습니다.    

 

 

 

출처 넷플릭스 차인표

 

갑자기 한 여고생이 달려와서 무너진 체육관 안에 자기 친구가 있을 수도 있다고 소리칩니다. 그렇게 구조대가 와서 여고생을 찾기 시작합니다. 아직까지도 차인표가 무너진 자재 속에 갇혀있는 사실은 매니저밖에 모릅니다. 매니저도 차인표의 이미지를 생각하고 모른척합니다. 무너진 체육관 안에 갇혀 있을 수도 있는 여고생은 사실 피시방에 있었습니다. 구조대는 다시 돌아가고 차인표는 안도합니다.

 

 

 

출처 넷플릭스 차인표

  

매니저가 밤에 몰래 차인표를 구하기 위해서 여고 체육관에 왔습니다. 혼자서 무너진 건축물 자재를 들어보지만 쉽지 않고 지칩니다. 여기서 이 영화에서 가장 사이다 같은 장면이 나옵니다. 지친 매니저는 차인표에게 일침을 가합니다. "x발 대체 뭐가 진정성인데요. x발 그냥 신고하고 나오면 되지 뭐가 잘났다고 이 x랄을 떨어요. 뭐가 진정성인데, 뭐가! 어떻게 이해를 해요? 형님은 이 상황에서 그 꼬, 꼬x 하나 보여주는 게 그게 중요해요, 지금?"라고 육두문자가 섞인 말로 차인표를 정신 차리게 합니다. 이때 갑자기 체육관 사고로 책임을 물어 잘린 직원이 무너진 건물 위에서 불을 질러 자살하려고 합니다. 위험했지만 매니저가 상황을 해결하고 다음날 아침에 구조 요청을 합니다.

 

 

 

출처 넷플릭스 차인표

 

구조대와 수많은 기자들과 사람들이 왔습니다. 구조 작업이 시작되고 차인표 위에 쌓인 자재를 들어 올리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차인표는 아침에 보았던 여고생 팬티를 생각해내고 어떻게든 자신의 성기를 보여주기 싫어서 여고생의 팬티를 입습니다. 그렇게 차인표는 그 팬티를 입고 구조됩니다. 팬티를 입고 구조되지만 "진정성은 팬티 따위로 덮여지는게 아니야"라고 말하면서 다시 벗어던집니다.

 

 

 

 

 

 

 

후기

 

초반에는 너무 고구마 요소가 많아서 답답했지만, 후반부부터는 볼만했던 것 같습니다. 본인의 웃음코드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보실 분들은 말이 되지 않는 장면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너무 과몰입해서 보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쉬웠던 점은 기대했던 만큼의 재미적 요소가 빈약했습니다. 그리고 무너진 건물 아래에서 긴장감을 주는 연출이 없어서 몰입감이 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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