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상장 첫날 하한가... 이유는?

금일 8월 17일 딥노이드가 코스닥에 기술특례로 상장하였습니다. 시작 가격은 공모가인 42,000원보다 71% 정도 높은 72,000원에 형성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많이 오른 가격부터 시작하다 보니 조금만 하락해도 심리적으로 불안한 청약한 사람들이 투매를 하면서 하락이 나온 것 같습니다. 의무보유확약(청약받고 상장 후에 일정기간 못 팜) 물량을 제외하면 청약받은 많은 물량이 나왔을 겁니다. 

 

이 종목에 오늘 하따를 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하한가로 마감하였지만 공모가보다는 아직 높아서 주의를 하셔야 됩니다. 공모가 42,000원을 깨트리면 투매가 한 번 더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오늘 수급을 보면 개인이 50만주 가량 매수했고 기관이 30만주 이상 팔았습니다. 아직도 나올 물량은 남아있습니다.

 

기술특례로 상장한 종목들은 항상 모 아니면 도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상장한 종목들은 재무제표가 좋지 않은 종목이 대부분이라 어느 정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종목도 재무 상태는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것을 보면 종목의 잠재력이 뛰어나기 때문일 겁니다. 신규 상장 종목은 음봉에서 거래량이 많이 터지더라도 다시 크게 상승하는 경우들이 많아서 끝났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14&aid=0004692873 

[특징주] 딥노이드, 코스닥 상장 첫날 오전 급락세

 

 

딥노이드

 

의료 진단·판독 보조 및 질병 조기진단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의료 인공지능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출처 딥노이드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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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재무제표

 

출처 네이버증권

 

재무제표를 보시면 자본잠식이라 딱히 볼만한 지표가 없습니다. 사실 제약·바이오는 매출이 없어도 상승이 미친 듯이 나오는 경우(박셀바이오)도 보았기 때문에 재무제표가 별로 의미 없습니다. 당좌비율이 높아 빚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어느 정도 있다는 것만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모든 글에서 모든 매매분석 및 기법은 개인 견해이며 매매 시 모든 책임은 매매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