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임상 결과 공개! 전망은?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의 임상 2상 시험 결과를 1월 13일 오후 6시에 공개한다고 합니다. 국산 코로나 치료제 1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임상시험을 진행하면서 식약처의 요청으로 임상시험의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치료제 개발에 250억 정도 투자하였기 때문에 임상 결과 발표는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국민들의 관심이 크게 모아지면서 사용 허가 신청을 해서 시험 결과를 공개하기로 하였습니다. 

 

 

임상 결과가 아직 발표되지 않아서 리스크는 크지만, 만약 임상결과가 긍정적(데이터 결과치가 리제네론이나 일라이릴리를 뛰어넘는 임상 결과)으로 나온다면 주가는 폭발적으로 상승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치료제가 절실한 국가들의 해외 계약 수주가 이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급해서 3상 결과가 발표되지 않아도 안정성과 효능이 입증된다면 긴급 사용승인이 나면서 공급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1000명대 이하로 떨어지긴 했어도 해외에서는 여전히 코로나가 심각합니다. 일본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4흘 연속으로 70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처 셀트리온 홈페이지 (셀트리온이개발한코로나항체치료제)

 

 

 

 

 

 

셀트리온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 대량 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적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세계 최초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렘시마'는 2016년 미국 FDA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습니다. 

 

출처 셀트리온 홈페이지

 

 

 

 

 

 

 

셀트리온 재무제표

 

 

재무제표

 

매출액은 꾸준하게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두배 이상 상승한 것과 더불어 당기순이익도 함께 두배 이상 상승이 나왔습니다. 제약/바이오 주식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재무 상태가 정말 좋습니다. 1월 실적 발표가 공개되면 2020년에는 2019년 대비 매출액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무비율

 

부채비율과 유보율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차트분석

 

셀트리온 일봉

 

1월 8일에 만들어진 양봉을 보면 종가배팅으로 좋은 캔들이 만들어졌습니다. 만약 제가 금요일에 이 종목을 보고 있었다면 단기적으로 급등 가능성이 높아 종가배팅을 했을 겁니다. 현재 차트는 신고가를 뚫고 급등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 최근에 고점을 찍고 긴 음봉으로 떨어질 때 거래량이 터지지 않은 것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앞에서 거래량 실린 위꼬리 달린 양봉 이후 상승이 나왔기 때문에 매집봉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325000원 부분에서 두 차례 지지가 나오면서 쌍바닥을 만들었고 1월 8일 만들어진 양봉으로 상승이 나올 준비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이 종목은 현재 정말 위험한 자리이고, 임상결과가 기대를 못 미친다면 폭락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규 진입은 자제하시거나 비중을 줄여서 진입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글에서 모든 매매분석 및 기법은 개인 견해이며 매매 시 모든 책임은 매매자 본인에게 있습니다